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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분류 : 곰팡이||2016.04.28|조회 6231


일본의 국립국회도서관에서 게시하고 있는 곰팡이 핀 자료(책)의 클리닝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반인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입니다.



자료의 보존

곰팡이가 발생한 자료의 클리닝

※  이하는 참고용으로 당도서관에서 사례에 의거하여, 자료에 발생한 곰팡이 대처에 관한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참고 문헌 혹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주십시오.


곰팡이가 발생한 자료를 발견하였을 경우, 우선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 규모가 광범위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하고, 곰팡이 포자의 비산을 막기 위하여 자료를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여기에서는 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경우의 자료 클리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용하는 도구

-  붓

-  무수 에탄올(수분을 30%포함한 농도70%의 에탄올이 가장 살균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분에 의하여 자료가 변형되거나 원형얼룩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살균 효과는 떨어지지만 수분을 포함하지 않는 무수 에탄올을 당도서관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핸드타올(종이제품으로, 보풀일기가 적고, 물에 녹기 어렵고, 종이부스러기가 나지 않는 타입의 것이 좋습니다.)

-  마스크(곰팡이의 클리닝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고기능의 방진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  장갑(일회용 타입의 얇은 비닐제품이 좋습니다.)

-  HEPA 필터 진공청소기(흡입구에 종이자투리등을 들이 마시지 않도록 올이 큰 옷감조각을 씌웠습니다.)



작업순서

클리닝 할 때는, 비닐장갑과  곰팡이를 들이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가 좋고, 주위에 자료나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실시합니다. 옥내에서 실시하는 경우는, HEPA 필터 첨부의 공기 청정기등을 작동시킵니다. 특히 에탄올은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환기가 좋은 장소에서 사용합니다.


(1) 붓을 사용해서 책상단,책전단, 책하단의 순서로 곰팡이나 먼지를 제거합니다.

한 손으로 책전단을 잡되, 안으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꽉 잡고, 책상단에 앉은 곰팡이나 먼지를 책뒤에서부터 책전단의 방향으로 쓸어냅니다. 같은 요령으로 책전단, 책하단도 합니다. 이 때, HEPA 필터 청소기를 가동시키면서, 떨어진 곰팡이와 먼지를 흡인하도록 하면서 실시하면 좋습니다.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타입의 HEPA 필터  청소기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HEPA 필터 진공청소기가 없는 경우에는 실외의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할 것)



(2) 살균을 하기 위하여, 무수 에탄올을 묻힌 핸드타올로 자료를 닦아서 깨끗이 합니다.
 
곰팡이가 퍼지지 않도록 하면서, 비비지도 않고, 한방향으로 닦아내듯이 닦아서 깨끗이 합니다. 핸드타올은,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접어서, 깨끗한 면만을 사용합니다. 에탄올에 의하여 표지나 잉크에서 변색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 시험하고 나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3) 그 외


인체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작업자는 반드시 마스크, 장갑, 작업복(앞치마등)을 착용합니다. 곰팡이에는 인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위험성이 있고, 기상 관찰 감염을 일으키는 위험성도 있으므로, 곰팡이를 흡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작업 후, 붓등 사용한 도구는, 중성 세제등을 이용하여 씻은 후에, 물로 헹구고, 잘 닦아 냅니다. 그 후에, 소독용 에탄올에 붓의 털이 전부 잠기도록 하여, 30분 담그어 둡니다. 그 후, 물을 털어서, 매달아 건조시키면 건조가 빠릅니다.


곰팡이 발생의 방지


곰팡이의 발생 방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관리입니다. 적절한 환경 관리를 하지 않는 한 곰팡이는 재발합니다. 상대습도 60%미만이면, 곰팡이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환경 관리에는, 수분을 컨트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절한 온습도의 유지, 공기의 순환, 청소, 정기적 점검에 의한 조기 발견이 포함됩니다.
 
환경 관리 및 곰팡이 대책에 대한 자세한 것은, 이하의 참고 문헌을 참조합니다.


참고 자료

    키가와 리카「서적·자료의 곰팡이와 그 대책」「아시아고적보전 강연회 기록집」도쿄대학 동양 문화 연구소 2008.3 pp. 227-247.

    2005년~2007년에 도쿄대학 동양 문화 연구소에서 개최된 강연회의 기록집. 곰팡이에 관한 기초지식으로부터 발견시의 관찰 포인트, 클리닝 작업시의 주의점, 재발 방지의 생각까지가 구체적으로 해설되어 있다.

    문부과학성 곰팡이 대책 전문가 회합 보고서「곰팡이의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2007.3

    http://www.mext.go.jp/b_menu/shingi/chousa/sonota/001/toushin/07051008.htm
    2006년도에 문화재나 학술 자료등의 곰팡이 피해에의 예방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서 발족한 전문가 회합에 의한 조사 연구 결과 및 제언을 정리한 보고서. 제언을 받아 2007년도부터, 실용적인「곰팡이 대책 메뉴얼」의 작성에 들어가 있다.

    「막는 기술·고치는 기술-종이 자료 보존 메뉴얼」「2.5. 2 곰팡이해·충해」일본 도서관 협회 2005.3 pp. 47-48.

    소규모의 곰팡이가 발생했을 경우의 클리닝 방법을 소개.

    「IFLA 도서관 자료의 예방적 보존 대책의 원칙」「3 보존 환경」일본 도서관 협회 2003. 

    http://www.ndl.go.jp/jp/aboutus/data_preserve_01.html
    국제 도서관 연맹에 의한, 예방에 중점을 둔 도서관 자료의 보존에 관한 일반적 지침. 곰팡이에 관해서도 발견시의 대응으로부터 클리닝 방법, 방지 대책, 인체에의 영향등에 대하여 기재 하고 있다.

    도쿄 문화재 연구소 보존 과학부 생물 과학 연구실편「문화재의 곰팡이 피해 방지 차트」2003.

    http://www.tobunken.go.jp/~hozon/index.html
    곰팡이 피해에의 대응방안법이 IPM의 생각에 따라서 순서를 쫓아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같은 것이 포스터로도 되어 있다. 


    <주>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은, 원상회복에 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일반직 도서관직원이 일반적인 자료에 대해서 치료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귀중한 자료나 열화가 현저한 자료에 대한 방법이 아닙니다. 소개하고 있는 방법으로 작업한 결과, 자료에 어떠한 문제, 손해가 생겼다고 해도 국립국회도서관은 일절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


    (자료출처 : http://www.ndl.go.jp/jp/aboutus/data_preserve2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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